비 여행 한국관광객 강도에 총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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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06 00:00
입력 1997-05-06 00:00
【마닐라 AFP 연합】 버스를 타고 필리핀을 여행중이던 한국인 남자 관광객이 4일 마닐라 북쪽 팜팡가주의 고속도로상에서 강도가 쏜 총탄을 맞고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홍기로 밝혀진 이 관광객은 이날 자신을 태운 여객버스가 팜팡가주를 통과하던중 무장을 한 5명의 남자들의 습격을 받고 반항하다 범인중 한명이 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는 것.

한국내 출생지와 나이 등 신상이 즉각 확인되지 않고 관광객으로만 밝혀진 이 한국인은 근처 풀리안의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2시간뒤 사망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1997-05-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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