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일 주둔 미군 철수요구”/코언 미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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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25 00:00
입력 1997-04-25 00:00
◎미­중 안보대화 통해 만류 설득

【워싱턴 연합】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23일 『중국은 주한미군의 주둔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언 국방장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증언하는 가운데 『최근 아시아지역을 순방하면서 중국 지도자들과 만났을때 그들은 주한·주일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코언 장관은 또 『중국은 나아가 미군사력이 아시아에서 전면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들은 미군사력의 아시아 주둔이 불필요하고,잠재적인 불안정 요소가 된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이 주도한 미국과 중국간의 군사부문 접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향후 미·중 안보대화를 통해 미군사력의 아시아 주둔 필요성을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7-04-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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