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53개 대·공기업도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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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22 00:00
입력 1997-04-22 00:00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현대·삼성·대우그룹을 비롯,국내 유수의 모든 기업체들로 확산된다.
강현욱 환경부장관은 최근 현대·삼성·대우그룹,포항제철·한국전력 등 국내 53개 대기업 및 공기업에 협조공문을 보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장관은 공문에서 『정부는 5월 한달동안을 집중 캠페인기간으로 정해 정부·민간 기업·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고 『대기업 계열사 및 협력업체의 구내 식당들이 음식 안남기기 운동을 전개,무분별한 식량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건전한 음식문화가 발전·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장관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사원들이 음식 안남기기 운동에 동참,일정 수의 확인쿠폰을 모으면 도서상품권·전화카드·학용품·식권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김인철 기자>
1997-04-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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