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성지순례자 천막촌 큰불/천막 수천개 불타
수정 1997-04-16 00:00
입력 1997-04-16 00:00
【메카 AP AFP 연합 특약】 성지순례를 위해 메카근교 메나에 몰려든 이슬람교도들을 위해 수천개의 천막이 설치된 천막촌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사우디당국자가 15일 밝혔다.
이 불은 때마침 불어닥친 강한 바람을 타고 25㎢의 넓이의 천막촌을 5시간이상 태웠으며 이로인해 이 천막촌에 몰려있던 2백만명이상의 성지순레자들이 소개됐으며 이들의 소개에는 헬리콥터와 앰뷸런스등이 동원돼 아수라장을 이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이 대규모 화재로 인한 사상자수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는데 화재의 규모로 보아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불은 이란에서 온 순례자들이 머물고 있던 곳에서 발생했으며 바람을 타고 계속 북쪽으로 번져 천막 수천개를 태웠다.
1997-04-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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