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해군 대양작전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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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13 00:00
입력 1997-04-13 00:00
중국해군이 동지나해를 벗어나 지난 3월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기항했지만 아직 원양전개능력이 대단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2일 미 외교소식통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해군은 당시 미사일구축함 2척과 보급함 1척 등 3척을 하와이 진주만의 미 해군기지에 기항한 뒤 샌디에이고를 친선방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동지나해를 주요한 항해범위로 해 오던 중국해군이 최근 장비를 증강시키고 처음으로 대양에 발을 내디뎠으나 아직 소프트면에서는 군사대국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모두 7백명에 달하는 장병 가운데 60% 가량이 샌디에이고에 도착했을때 배멀리로 그로키 상태였다고 한다.
또 실전능력과 관련해서도 항해중에 자주 식별에 실패한 것으로 탐지됐다는 것.상공을 비행하는 미군기의 기종을 특정해 내지 못하는 「사건」을 일으켜 근대 해군에 불가결한 정보처리능력이 아직 미숙함을 여실히 드러냈던 것으로 지적됐다.
중국 해군으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이번 항해에서 나타난 점등과 관련,일본의 군사소식통들은 「중국해군의 위협이 현실적인 것으로 돼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현대 해군이 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4-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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