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 성장 둔화 아시아국가 부진 탓
수정 1997-04-12 00:00
입력 1997-04-12 00:00
【브뤼셀 연합】 세계 무역의 성장이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부진 등 영향으로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무역기구(WTO)는 11일 작년 세계 상품교역 규모는 전년도보다 4% 증가,총5조1천억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사상 처음 5조달러선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같은 신장률은 95년의 19.5%에 비해 절반이하 수준이라고 WTO는 덧붙였다.
지역별 수출량의 증가현황을 보면 아시아는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2.5%에 불과,95년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본 0.5%,우리나라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동아시아 6개국은 95년 14.5% 증가에서 작년에는 3.5%로 크게 떨어졌다.이들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수출금액 증가는 전년도 18%에서 1%로 낮아졌다.
1997-04-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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