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스승집서 강도짓/옷벗은 모습 찍어 거액요구 협박까지
수정 1997-04-11 00:00
입력 1997-04-11 00:00
윤씨는 지난 7일 상오 4시55분쯤 경산시 옥산동 청구아파트에 사는 자신의 대학스승인 원모 교수(56)집에 복면을 한채 로프를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 혼자 잠자던 원씨를 흉기로 위협,끈으로 손과 발을 묶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뒤 현금 25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장,신용카드 2장 등을 빼앗은 혐의다.
윤씨는 또 범행 당시 갖고 간 사진기로 옷을 벗은 원교수의 모습을 찍은뒤 『내일까지 현금 1천500만원을 내 계좌에 입금시키지 않으면 직장에서 공개하겠다』 고 협박하는 등 그동안 7차례에 걸쳐 거액을 요구했다.<대구=황경근 기자>
1997-04-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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