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수행차량에 공익요원,주차위반 딱지(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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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05 00:00
입력 1997-04-05 00:00
○…서울 중구청 소속 주차단속원인 문정환(23)·김일권씨(23)는 4일 상오 11시10분쯤 동대문 평화시장을 방문한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수행원들이 차도에 승용차 3대를 세우자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

문씨는 『이 지역은 주·정차 금지구역이고 견인지역이기 때문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차단속을 했다』면서 『여당 대표라도 법규를 준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행원들이 『이대표가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으니 잠깐만 사정을 봐 달라』며 문씨 등과 실랑이를 하자 이를 지켜보던 주위의 상인들은 이대표 수행차량에까지 스스럼없이 스티커를 발부한 공익요원들의 책임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박준석 기자>
1997-04-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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