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위상 급격 추락/정치투쟁에 식상… 올 35개 대학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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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05 00:00
입력 199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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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한국 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을 탈퇴하거나 회비납부 거부를 선언한 대학이 35개대에 달하는 등 한총련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이는 학생복지 확대와 면학분위기 조성과는 무관하게 정치투쟁에만 주력하고 있는 한총련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등 돌리기」로 풀이된다.

4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 경남대·경상대 등 경남지역 7개대가 한총련을 탈퇴한 것을 비롯,15일 부산외국어대,26일 배재대·목원대 등 대전·충남지역 12개대,지난 3일에는 호남대·여수수산대 등 광주·전남지역 10개대가 탈퇴를 선언하는 등 지금까지 30개대가 한총련을 탈퇴했다.<한종태 기자>
1997-04-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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