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 “경제위기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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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05 00:00
입력 1997-04-05 00:00
◎“기업 불필요한 인원정리 잘한 일” 51%

국민들 가운데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절반이 조금 넘는다.한국개발연구원(KDI)부설 국민경제연구소가 2000년을 1000일(4월 6일) 앞두고 발표한 국민경제의식 조사결과다.



이에 따르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낙관론자는 54.5%,어려울 것이라는 사람은 45.5%였다.낙관론자는 중졸이하에서 42.5%,고졸 54.2%,대졸이상 59.9% 등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많다.고용조정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인원정리 및 적정임금 지급(51.5%),해고 대신 임금동결(48.9%)로 양분됐다.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후자보다는 전자를 선호했다.

도산기업에 대한 정부개입에 대해서는 57.7%가 「특정 기업의 도산에는 관여하지 않되 선의의 피해가 최소화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으며 28.0%는 「도산기업을 되살리기 위해 지원해야 한다」,14.4%는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2000년의 경제환경변화에 대한 준비상황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지만 미흡하다(70.3%),전혀 못하고 있다(26.9%)로 부정적 평가가압도적이었으며 준비를 잘하고 있다는 2.8%에 불과했다.2000년대를 위한 준비과제로는 57%가 공정한 경쟁풍토조성을 꼽았으며 경제주체의 세계화와 국제화(26.2%),경제에 대한 정치배제(11.1%),정보화마인드 고양(5.4%)의 순이었다.<임태순 기자>
1997-04-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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