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부총리“은행도산 방치 않겠다”/정부차원 소비절약운동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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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04 00:00
입력 1997-04-04 00:00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은행 등 금융산업이 도산위기에 처할 경우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강 부총리는 또 수출촉진 등을 위해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아울러 수입억제를 겨냥한 정부차원의 소비절약 운동은 있지도 않았으며 검토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강 부총리는 3일 프레스센터 18층 서울 외신기자 클럽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서 『현재의 경제난 타개를 위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산업구조 조정을 서두를 것이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의 고통감내가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부총리는 정부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은행 도산을 방치할 수 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금융산업을 다른 산업과 동일하게 볼 수 없다』면서 『우리 금융산업이 흔들려 온 것을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도산을 두고보지는 않겠다』고 밝혔다.<오승호 기자>
1997-04-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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