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중씨 친구회사 직원/괴한들에 피랍뒤 풀려나
수정 1997-03-30 00:00
입력 1997-03-30 00:00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우보스페이스의 김학무씨(34)가 27일 하오 5시30분쯤 괴한에게 납치됐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27일 차를 몰고 퇴근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포세무서 앞길에서 검은색 프린스 승용차를 탄 30대 남자 4명에게 납치돼 박태중씨와 박남은씨 간의 관계 등에 대해 집중 추궁을 당하다 다음날 상오 9시쯤 풀려났다』고 말했다.
1997-03-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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