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첫 대출 산은부산지점 수사”/심재륜 중수부장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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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26 00:00
입력 1997-03-26 00:00
◎압수한 박태중씨 물품많아 분석 시간걸려/「새수사팀 충원」 사심없이 일할사람 뽑았다

한보사건과 김현철씨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심재륜 중수부장은 25일 『한보철강에 대한 최초의 대출이 일어난 산업은행 부산지점의 대출과정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혀 원점에서 부터 수사를 재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수사상황은.

▲최초의 대출이 일어난 산업은행 부산지점의 당시 대출심사담당 차장 1명을 소환,조사하고 있다.제일은행 과장급 직원 2명도 조사하고 있다.

­박태중씨로 부터 압수한 물품 분석작업은 끝났나.

▲한창 진행중이다.양이 방대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

­한이헌·이석채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에 대해 직권남용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나.

▲결론을 내린건 아니다.사실관계를 규명한 뒤에야 생각해 볼 문제다.

­은행직원들에 대한 업무상 배임혐의 적용은.

▲현재 법률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한보철강의 코렉스공법 도입과정 의혹에 대한 수사계획은.

▲말할수 없다.

­은행감독원과 감사원 등 다른 기관과의 공조는 잘 되고 있나.

▲필요하다면 최대한 지원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우리는 그 기관들을 지휘할 위치에 있지 않다.단순히 지원받는다는 생각이지만 그쪽에서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

­충원된 검사 5명의 선정 기준은.

▲특수부에서 명성을 날렸고 유능한 검사를 추천받은 사람들 가운데 의지를 갖고 사심없이 일할 사람을 선발했다.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수사력 확보의 일환이다.<김상연 기자>
1997-03-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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