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다과모임서 정치기금 모금”/NYT지 보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7-03-24 00:00
입력 1997-03-24 00:00
◎목표액 사전설정한 자료 있어

【워싱턴 AFP 연합】 미국 백악관은 지난해 빌 클린턴 대통령이 주최한 정치기금 모금목적의 다과모임에서 모금목표액,실제 모금액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자료를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이같은 자료의 존재는 이들 다과모임이 본격적인 정치기금 모금을 위한 성격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는 백악관측의 주장과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말했다.

신문은 백악관 정치담당 보좌관 해롤드 이케스가 의회에 넘긴 자료를 인용,지난해 백악관에서 열린 모금행사들은 각 40만달러 짜리등 모금 목표액이 사전에 설정되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가 중국의 민주당 선거자금 지원 의혹과 연관돼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으며 빌 클린턴 행정부는 이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중국에 대한 정책을 상당부분 희석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1997-03-2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