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납치 몸값 3억 요구/20대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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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09 00:00
입력 1997-03-09 00:00
돈을 마음껏 쓰고 싶어 유치원생을 납치해 가족에게 3억원을 요구한 20대 2명이 범행 8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유치원생도 무사히 구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한승복씨(25·대구 달서구 월성동)와 김영진씨(24·대구 북구 산격1동) 등 2명을 인질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대구=황경근 기자>
1997-03-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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