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추,이수성 고문 지지 움직임/김원기 대표 이 고문측과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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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08 00:00
입력 1997-03-08 00:00
◎이수인 의원 지지작업 착수설

야권의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대표 김원기)가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을 여권의 대선후보로 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3김정치 청산과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11월 출범한 통추는 독자적인 대선후보를 내세우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범국민후보」로 이고문을 지지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통추의 김원기 대표는 지난 3일 이고문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40년 가까이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온 군입대동기.통추의 이고문 지지움직임도 김대표와 이고문의 친동생인 민주당 이수인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이의원은 특히 자민련의 대구·경북지역 의원들과 잇따라 접촉을 갖고 이고문 지지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통추 내부에서는 일단 신중론이 우세하다.통추사무처장인 제정구 의원은 『지금은 통추의 조직강화 등에 주력해야지 특정인의 지지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통추가 이고문 지지방침을 굳히더라도 당장 가시적인 지원을 펴기는 어렵다.한 관계자는 『정당이 다른 이상 이고문이 신한국당내 대선후보로 결정된 이후에나 본격적인 지지운동을 벌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진경호 기자>
1997-03-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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