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캠프 지망생 모집」/서울대 게시판에 나붙어(조약돌)
수정 1997-03-04 00:00
입력 1997-03-04 00:00
유인물은 「정치지망생에게는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내용과 함께 모집 대상을 「서울대 재학생·졸업생,지역불문,여성지원자는 대환영」이라고 적시.
95년 서울시장 선거때 박찬종씨의 선거참모로 활약했던 이교수는 『며칠전 한 학생이 박씨를 지지하는 동료들을 모으는 글을 사무실 앞 게시판에 붙여도 되겠느냐고 물어 허락했다』고 설명.
서울대 관계자는 『정당법상 대학교수의 정치활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문제 삼을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이지운 기자>
1997-03-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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