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신예 수송기 C­17기 국내 첫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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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04 00:00
입력 1997-03-04 00:00
◎화물 78t 적재·항속거리 8,339㎞

미 최신 수송기 C­17기 공개 미 공군의 최신예 수송기인 C­17기(글로브마스터 Ⅲ)가 3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C­17기는 대형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전략수송기인 동시에 C­130기가 사용하는 수준의 최전선 비행장에서 운용이 가능한 전술 수송기.화물 7만8천109㎏을 싣고 2천317m의 활주로에서 이륙과 914m의 소형활주로에도 착륙이 가능해 서방권의 비행장 9천887곳에서 뜨고 날 수 있다.주력전차 M­1,IFV(보병 전투차),CFV(정찰 전투차),대형 군용트럭 및 UH­60,AH­64 등 헬기도 탑재할 수 있다.

미국은 맥도널 더글러스사를 통해 지난 90년말 시제기 조립을 완료,95년부터 2000년까지 120대의 C­17기를 확보한다는 계획.제원을 보면 높이는 16.3m,길이 53.04m,너비 50.29m이며 순항속도는 시속 846㎞,항속거리 8천339㎞에 최대화물 탑재시 항속거리 4천445㎞.<황성기 기자>
1997-03-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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