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럽통합정책 반대 시사/리프킨드 외무
수정 1997-02-20 00:00
입력 1997-02-20 00:00
【본 AP AFP 연합】 말콤 리프킨드 영국 외무장관은 19일 독일이 추구하고 있는 유럽통합정책은 그 방향이 잘못됐음은 물론 유럽단일통화를 위한 일정표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더 이상의 유럽정치통합에 강력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리프킨드 장관은 이날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에서 독일 정치인과 지식인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유럽각국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유럽의 모습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독일이 단일 유럽국가를 세우는데 열중하고 있지 않음을 영국인들에게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적인 기초가 없는 통화단일화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주장하면서 99년 1월1일로 예정된 유럽단일통화 실시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1997-0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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