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계획…침투간첩 범행 확실”/김충남 분당경찰서장 일문일답
수정 1997-02-17 00:00
입력 1997-02-17 00:00
경기경찰청 김충남 분당경찰서장은 16일 하오 2시 이한영씨 피격사건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광범위한 기초조사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침투간첩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수사상황은.
▲현재 목격자 2명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주변 상가·음식점·숙박업소 등의 탐문 수사와 피격 장소 유류품의 감식 및 전화 발신지 추적도 병행하고 있다.
추가 신고는 없었나.
▲어제 하오 9시16분쯤과 10시13분쯤 신고가 있었으나 성과가 없었다.
현장에서 탄알이 하나만 발견됐나.
▲탄피는 두개가 발견됐으나 이씨의 머리를 관통한 탄알만 발견됐다.주변에서 탄흔은 발견되지 않았다.나머지 하나의 탄알은 계속 찾고 있다.
탄피 외에 다른 유류품은 없나.
▲없다.
이씨의 상처 부위는 정확히 어디인가.
▲왼쪽 머리에 관통상이 있고 왼쪽 옆구리에 범인들과 격투 과정에서 입은 것으로 보이는 3∼5㎝의 찰과상이 있다.
이씨를납치하려다 실패해 총을 쐈을 가능성은 없나.
▲이씨가 납치하려는 범인들과 격투하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에 찰과상을 입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모 여성지 기자라고 밝힌 전화가 2번 걸려왔는데.
▲발신지 추적 중이다.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없다.
침투 간첩으로 보는 이유는.
▲치밀하고 계획적이기 때문이다.<강충식 기자>
1997-02-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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