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삐삐에 맡겨라”/「나래」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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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2-07 00:00
입력 1997-02-07 00:00
◎8개 한강교 등 도로상황 5­10분 간격 제공/신규 38,400원… 문자서비스 전환 12,000원

교통혼잡,삐삐가 해결한다.

서울시내 교통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문자호출 교통정보서비스」가 등장했다.

나래이동통신은 최근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서울시내 주요도로 및 한강교량 교통상황,사고나 도로통제등에 관한 교통속보를 문자호출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교통정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마포·원효·한강·동작·반포·한남·동호대교 등 8개 한강교량 ▲마포대교에서 영동대교까지의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양방향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을 기점으로 마포·원효·한강·동작·반포·한남·동호대교 등 7개 교량진입방향의 도로 소통상황을 알려준다.

서비스제공체계는 전용선을 통해 쌍용정보통신이 보내는 시간 및 지역별 교통상황정보를 나래이동통신이 받아 호출망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통정보는 휴일을 제외한 평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8시까지의 상황을 5∼10분 간격으로 제공하며 교통사고,도로 통제및 행사등으로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에는 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전달한다.

정보내용은 「지역/교통상황/시간」형식으로 표시된다.예컨데 「(교량)정체(0∼10㎞):한남(남→북)/13:30」으로 표시되면 하오 1시30분 한남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정체중이라는 뜻이 된다.교통상황은 차량 진행속도가 10㎞미만이면 정체,10∼40㎞면 서행,40㎞이상이면 원활로 구분된다.<박건승 기자>
1997-02-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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