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과 잇단 오찬간담/JP 뒤늦은 집안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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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2-04 00:00
입력 1997-02-04 00:00
JP가 소속의원들과 은밀히 비공식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례적이다.총재의 측근은 『의원총회나 당무회의 등 공식석상에서 말하기 곤란한 여러 얘기를 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2시간30분동안 여러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한 의원은 『당노선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다른 의원은 『개인적인 일까지 거론하는 의원도 있었다』고 했다.
동요하지 말아달라는 JP의 주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 초선의원은 『그동안 당 언로가 막혔던 것이 사실 아니냐.뒤늦게나마 총재가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지난 연말 탈당사태에 이어 최근 갖가지 「설」로 뒤숭숭한 당분위기를 JP가 재빠르게 간파,「집안단속」에 나선게 아니냐는 관측이다.<백문일 기자>
1997-02-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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