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 어선에 총격/마조도 인근서… 어부 1명 사망
수정 1997-02-03 00:00
입력 1997-02-03 00:00
이 통신은 복건성 황기 출신의 어부 린 주쳉(46)이 동생과 친구 등 2명과 함께 마조도 인근 해역에서 고기잡이를 하다,대만 병사들의 총격으로 다리에 2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귀항 도중 숨졌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당시 린의 동료들이 총격을 중단하라고 외쳤으나 대만 병사들은 총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히고,대만측이 총격을 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조도는 중국 본토에서 8㎞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만의 영토로 섬 전체가 하나의 요새로 중무장돼 있다.
1997-02-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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