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미/영공개방 합의/아시아 처음/운항 편수­지역제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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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27 00:00
입력 1997-01-27 00:00
【싱가포르 AFP 연합】 싱가포르는 26일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과 영공전면개방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민항국(CAAS)의 대변인은 양국이 워싱턴에서 이틀간에 걸친 협상끝에 합의를 도출했으며 조만간 싱가포르에서 공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의 내용은 양국 항공사가 싱가포르와 미국의 모든 도시 사이를 편수에 제한없이 운항할 수 있음을 골자로 하고있다.

미국은 아시아 국가들과 상호 영공개방을 위해 이미 12개 유럽국가와 체결한 협정과 유사한 협정초안을 제시하고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

일부 아시아국가들은 미국과 쌍무 항공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나 일본과 태국 등 일부 국가들은 경쟁력이 높은 미국 항공사들이 아태항공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할 것을 우려해 전면개방 협정은 원치 않고 있다.
1997-0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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