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은행 명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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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21 00:00
입력 1997-01-21 00:00
◎올들어 조흥이어 한일은도 차장급이상 실시

연초부터 은행들의 명예퇴직제가 이어지고 있다.

한일은행은 20일 3급(차장급)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명예)퇴직을 한다고 발표했다.1급은 50세,2급은 48세,3급은 46세 이상이다.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700여명이다.

1,2급은 본봉의 2.5배에다 60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을 주고 3급은 48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을 준다.

이에 따라 50대 본점 부서장과 지점장급은 특별퇴직금을 포함해 약 5억원 내외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4일 명예퇴직 신청을 마감한 조흥은행의 경우 1천400명의 대상자중 283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지난해에는 1천500명의 대상자중 60명만 명예퇴직을 신청했었다.<곽태헌 기자>
1997-0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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