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질 2급수로/2001년까지 2조9,63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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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2-31 00:00
입력 1996-12-31 00:00
정부는 30일 하오 지난 9월 강릉 해안으로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24명의 유해를 판문점에서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북한으로 되돌려보냈다.북한의 공식사과가 나온지 하루만에 이뤄진 이번 유해인도는 북한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남한에 침투해 사살된 무장공비의 유해로는 분단이후 처음이다.〈관련기사 4면/황성기 기자>

정부는 낙동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05년을 목표로 한 기존계획을 2001년까지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2000년까지 4년 동안 모두 2조9천6백33억원을 들여 2001년 낙동강 하류 물금취수장의 수질을 3급수에서 2급수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30일 위천공단 지정 및 낙동강 수질개선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낙동강수질개선 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관련기사 6면〉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97년도 6천3백29억원을 포함,2000년까지 4년 동안 해마다 7천억∼8천억원씩을 낙동강수질개선사업에 투입하게 된다.<서동철 기자>
1996-12-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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