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로 국민1인 하루230원 날려보낸다/「생활속의 통계」발표
수정 1996-12-19 00:00
입력 1996-12-19 00:00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0명 가운데 6명가량이 병원에 입원했다.또 1만명 가운데 9명이 박사학위취득자고 4명중 1명은 학생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생활속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입원환자는 2백81만9천명으로 전체의 6.3%였으며 평균 입원일수는 13일이었다.병원을 드나든 연인원은 1억1천5백53만7천명으로 국민 한사람이 1년간 병원을 2.6회 이용하는 꼴이다.병원환자 연인원은 80년 3천29만6천명에서 85년 6천18만8천명,90년 9천1백16만1천명 등으로 연도별로 증가추세에 있다.
박사학위 취득자는 80년 7천483명에서 지난해에는 5배 이상 늘어난 3만9천727명으로 인구 1만명당 8.86명이 박사학위 소지자였다.분야별로는 의학이 1만명당 3.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연과학 3.1명,인문사회 2.46명의 순이었다.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학생수는 1천1백2만3천명으로 4명중 1명꼴로 학생이었다.
체육시설은 4만1천740개로 90년에 비해 1.4배로 늘어났다.업체별로는 당구장이 2만5천874개로 가장 많고 권투·유도·검도·태권도 등 체육도장이 6천305개,에어로빅장 2천806개의 순이었다.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은 볼링장으로 90년 대비 5.2배 늘어났으며 에어로빅장은 2.3배 증가했다.당구장은 34.4%,체육도장은 25.5%의 증가율을 보였다.
20세이상 국민 가운데 술을 마시는 사람은 63.1%로 절반이 넘었으며 성별로는 남자 83%,여자 44.6%가 음주인구였다.특히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 음주인구가 늘어나 여성음주인구는 92년 대비 11.6%포인트 증가한 반면 남자는 1.7%포인트 감소했다.
18세이상 인구의 1인당 연간 담배소비량은 3천112개비(8만3천500원)로 하루에 8.5개비를 피워 230원 정도를 연기로 날려 버리는 것으로 계산됐다.<임태순 기자>
1996-12-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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