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핵기술 수출허용 검토/민간부문 대상
수정 1996-12-11 00:00
입력 1996-12-11 00:00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은 중국이 핵수출통제조치를 이행할 경우 중국에 대한평화적 이용목적의 민간핵기술 수출금지를 부분해제할지 모른다고 미 행정부의 한 관리가 9일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의 핵기술수출금지 조기해제 전망과 관련,미국은 핵발전소와 관련된 하드웨어의 “일부 부품”과 기술협력을 허용하는 것과 같은 부분 해제조치를 고려중이라며 중국은 빠르면 23개월안에 포괄적인 핵수출통제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교도 연합】 한편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국방장관회담에서는 최근 관계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미묘한 입장차이를 반영하듯 새 미·일 안보조약평가,대만 및 중국의 대외무기판매문제 등에서 상당한 이견을 노출했다.방미중인 지호전 중국국방부장은 이날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미·일 안보관계에 관한 새 조약은 중국의 입장에서 결코 우호적인 행위라고 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1996-1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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