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공중보건의 98년 배치/보건소·군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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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2-03 00:00
입력 1996-12-03 00:00
◎내과·침구과 등 6개과목 대상/내년 60명 선발… 1년간 전문의 수련

내년에 처음으로 한방내과,침구과 등 6개 진료과목에 대해 한방 공중보건의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98년부터는 전국 보건소와 군병원 등에 한방 공중보건의가 배치돼 진료를 맡는다.

보건복지부는 2일 한의사도 보건소장 등 공중보건의와 군의장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시행방안을 확정,국방부와 한의사협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에 통보했다.

한방공중보건의 전문 진료과목은 침구과,한방내과,한방부인과,한방소아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 안·이비인후과 등 6개다.



공중보건의가 되기 위해서는 한의대를 졸업하고 복지부장관이 「군 전공의 공동수련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수련대상 한방의료기관에서 1년 이상 전문의 수련을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이달말까지 공중보건의 수련기관 선정 및 병원별 인원배정을 마치고 내년 1월 60명을 뽑기로 했다.99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간 선발인원을 136명까지 늘릴 예정이다.<오풍연 기자>
1996-12-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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