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총정치국 부국장 현철해(북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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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2-02 00:00
입력 1996-12-02 00:00
◎김정일 그림자 수행… 북학군의 실세로 부상

지난달 24일에 있었던 김정일의 판문점 시찰 등 김이 군관련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수해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인민무력부 총정치국 부국장인 대장 현철해다. 북한군의 군수를 담당하는 후방총국장이던 현은 지난해 10월의 군부 인사때 당시 총정치국부국장이던 대장 이봉원이 은퇴함에 따라 발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은 지난해 1월 망명해온 잠비아주재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인 현성일씨의 삼촌. 현성일씨의 망명으로 당시 함경남도당 책임비서이던 아버지 현철규가 문책·해임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북한군의 정치사상공작을 담당하는 요직에 기용됨으로써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6-12-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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