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표류 북 선박 예인/승선자 해군 잠수요원/국방부 송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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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1-24 00:00
입력 1996-11-24 00:00
해양경찰청은 23일 북방한계선 남쪽 서해 앞바다 연평도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1t급 북한 고기잡이배에 타고 있던 정광선씨(20)를 구조해 이날 상오5시쯤 인천 해경전용부두로 호송했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측의 구조를 완강히 거부하던 정씨는 지난 22일 하오9시30분쯤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이날 0시10분쯤 경비정에 옮겨 타 호송됐다.



해경은 정씨를 조사한 결과 북한 해군 잠수요원인 정광선(함경북도 청진시 운종2동 32반) 전사(우리의 상병에 해당)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예인될 당시 외투속에 전사 계급장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정광선전사를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군사정전위를 통해 조속한 시일 안에 송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인천=김학준 기자>
1996-11-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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