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파트타임 고령층 편중
수정 1996-11-22 00:00
입력 1996-11-22 00:00
우리나라의 여성근로자중 시간제근로(파트타임)형태로 취업하고 있는 연령층은 60세이상 고령층이 가장 많다.또 여성근로자의 임금은 남성의 60%가 안되며 여성 파트타임 종사자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업종은 개인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분석한 「여성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취업자 가운데 파트타임(주당 36시간미만 근로) 종사자비율은 9.5%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았다.94년 기준으로 일본은 35.7%,미국은 27.7%였으며 독일은 93년 기준으로 32%였다.
여성 파트타임 종사자비율은 60세이상의 경우 16.5%로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남성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1백38만2천원으로 94년보다 10.7%가 높아졌다.반면 여성근로자는 월평균 임금총액이 82만3천원으로 13.8% 상승했으나 남성근로자의 59.6%에 그쳤다.<오승호 기자>
1996-1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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