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대 70% “우리는 아주 미운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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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1-11 00:00
입력 1996-11-11 00:00
◎국민 「소외의식」 갈수록 심각

【도쿄 로이터 연합】 다른 아시아인들로부터 미움을 사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조일)신문이 지난 9월 일본인 3천명을 상대로 아시아문제에 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일본인들이 미움을 받고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지난 94년보다 5% 늘어났으며 20대들은 70%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담당 미쓰로 히사오 논설의원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 비율이 특히 높은 것은 젊은이들이 아시아인들와 접촉하는 기회가 더욱 잦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이 아시아와의 관계에서 해야 할 일로 23%는 경제관계 강화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환경문제 19%,민간교류와 지역안보구축 각각 14%였다.

또 47%가 다음세기에 아시아 최강국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미국 23%,일본 1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였다.
1996-11-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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