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문·이과 없앤다/시교육청 내년부터/학교별 계열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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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30 00:00
입력 1996-10-30 00:00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인문계고등학교의 2∼3학년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정을 학교장 재량에 따라 통합·운영할 수 있는 「고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인문계고교생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교육개혁에 따라 오는 2002년부터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교육을 받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과도기적 조치로 풀이된다.



지침에 따르면 내년부터 인문계고교는 학생들이 고교3년간 이수해야할 총 188단위 가운데 106단위(한해 36단위꼴)의 여러 과목을 통합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르칠 수 있다.

학교의 특성 또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는 대신 여러 과목들을 묶어 인문·사회전공과정Ⅰ,인문·사회전공과정Ⅱ,자연전공과정Ⅰ,자연전공과정Ⅱ,디자인전공과정,컴퓨터전공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 가운데 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주병철 기자〉
1996-10-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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