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최병렬 의원(오늘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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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26 00:00
입력 1996-10-26 00:00
신한국당 최병렬 의원이 「돈을 쓰고 있는」 일부 「대권주자」들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그는 25일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개혁을 후퇴시키는 정치행태』라고 따끔하게 꼬집었다.
최의원은 『우리 정치는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고 볼 수 없다』고 특유의 소신을 폈다.이어 『이른바 대권을 지향한다는 정치인들 중에는 많은 보좌진을 거느리고 엄청난 활동자금을 쓰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런 행태야말로 과거 정치의 재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통령 자신은 한푼의 돈도 안받고 있는데 우리 정치인은 어떠한가』며 『지난 총선을 치른 후보들중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떳떳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사람이나 되겠느냐』고 정치인의 자성을 촉구했다.그리고는 『문민정부에 들어와 선거제도를 개혁한 이후 몇차례 선거를 치렀지만 그 과정에 대해 정부는 과연 어떻게 평가하고 있느냐』고 물었다.〈박대출 기자〉
1996-10-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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