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영남권 공략 본격화/경남도지부 결성대회 이어 29일 대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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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24 00:00
입력 1996-10-24 00:00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적지인 영남권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그는 23일 경남 마산에서 열린 경남도지부 결성대회에 참석했다.29일에는 대구에 내려가 기독교지도자,한국섬유개발 연구원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DJ(김총재)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부쩍 영남권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날 핵심 측근인 권노갑 의원이 경북지역에 매달리겠다는 명목아래 지도위부의장직을 내놓은 것도 그 한 사례다.권의원은 경북도지부장과 안동지구당위원장을 맡아 경북지역 교두보 구축작업의 선봉에 서고 있다.물론 당내 복잡한 상황을 배제한 표면적 해석이다.



DJ는 이날 결성식에서 『국민은 안보불안과 경제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안보와 경제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내년 대선에서 우리당이 집권하는 것만이 해결의 길』이라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는 김영삼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철저히 조사·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공들임에도 불구하고 「적지」의 상황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이달말 예정했던 부산시지부 결성식 계획은 인선 및 장소 물색 등의 어려움에 부딪쳐 불투명한 상황이다.대구시지부 결성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박대출 기자〉
1996-10-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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