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TWA기 추락/기체결함이 원인”/WP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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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19 00:00
입력 1996-10-19 00:00
【워싱턴 AFP UPI 연합】 지난 7월17일 공중추락,2백30명의 사상자를 낸 미 TWA항공사소속 보잉747여객기의 잔해들을 분석한 결과 사고기가 폭발물이 아닌 기체결함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8일 고위수사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들 수사관은 이륙직후 폭발한 사고기의 중앙연료탱크의 금속파편을 정밀조사한 결과 파편들이 산삭조각나기보다는 뒤틀려 있고 바깥쪽으로 부풀려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와관련,미운송안전위원회는 수사관들이 연료탱크내 이완된 금속조각이 폭발의 원인인 마찰을 일으켰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1996-10-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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