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아시아나 “경영위기”
수정 1996-10-17 00:00
입력 1996-10-17 00:00
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렸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환차손과 기름값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로 지난 상반기에만 모두 3천3백38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반기 경영환경도 개선 기미가 없어 올해 두 항공사의 적자규모는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 항공운송업계가 사상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16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1조7천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5천8백13억원 보다 7.8% 더 늘어났다.그러나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차손과 항공유 가격 상승 등으로 2천5백3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996-10-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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