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원전 건설 EU참여 희망”/보스워스 KEDO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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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17 00:00
입력 1996-10-17 00:00
◎기업참여 조건 1억불 기탁 제안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이사국이 된다면 EU회원국 기업들도 북한의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티븐 보스워스 KEDO사무총장이 17일 밝혔다.

보스워스 총장은 EU가 KEDO에 1억달러를 기탁한다면 EU회원국 기업들도 「수백만달러를 상회하는」 북한의 원자력발전소건설 계약입찰에 참여할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스워스 총장은 현재 EU의 KEDO참여협상차 브뤼셀을 방문중에 있다.

KEDO는 북한이 흑연감속로 2기건설 포기에 대한 대가로 오는 2003년까지 2기의 경수로를 건설해주는 한편 매년 50만t의 중유를 공급해 주기로 한 북·미협정에 따라 원활한 원유수급을 위해 현재 EU의 KEDO참여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형편이다.
1996-10-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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