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주일대사 연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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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14 00:00
입력 1996-10-14 00:00
【도쿄=강석진 특파원】 중국은 빠르면 올해안으로 서돈신 일본주재대사를 당가선 외교부 부부장으로 교체키로 결정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중·일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이번 교체는 서대사가 3년반이상이나 재임해온데다 중국은 내년 중·일 국교정상화 25주년을 새대사체제에서 맞이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당부부장의 임명은 중국정부가 중국의 핵무기실험에 따른 일본의 보조금 동결,그리고 센카쿠열도 영토분쟁 등과 관련,서대사의 업무수행능력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당부부장(58)은 중·일 국교정상화 협상에 참여한 노련한 외교관으로 93년 외교부 부부장으로 임명됐다.
1996-10-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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