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한의대 미등록자 전원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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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10 00:00
입력 1996-10-10 00:00
한약분쟁으로 2학기등록을 거부해온 전국 11개 한의대생 가운데 지난 2일 제적이 확정된 경희대 등 3개 대학 119명을 제외한 나머지 한의대생들은 9일까지 대납 등의 형식으로 모두 등록을 마쳐 구제됐다.

교육부는 9일 2차 추가등록기간인 지난 2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았던 원광대(40명) 경산대(78명) 동의대(5명) 상지대(49명) 등 4개 대학 172명이 학교별로 연장된 등록기간인 이날까지 모두 등록했다고 밝혔다.



경산대와 원광대,상지대 등에서는 학생들을 대신해 교수들이 미등록생들의 등록금을 대납했다.

또 대전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이미 미등록제적이 확정된 학생에 대해서도 교수들이 등록금을 대납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제책을 강구하고 있어 실제 제적을 당하는 학생수는 당초 119명 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한종태 기자〉
1996-10-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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