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머니마켓 펀드> 3대 투신사 1호상품
수정 1996-10-09 00:00
입력 1996-10-09 00:00
지난달 7일부터 폭발적인 인기속에 투신사에서 판매중인 머니마켓펀드(MMF) 1호의 첫달 수익률이 연 13%대를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
한국·대한·국민투신 등 서울의 3대투신이 판매한 MMF 첫호 상품의 수익률은 모두 연 13%이상이었다.한투는 연 13.3%,대투는 연 13.24%,국투는 연 13.08%였다.이는 펀드설정일로부터 7일까지의 수익을 연 수익으로 계산한 수치다.
하지만 MMF의 수익률은 다소 낮아지는 추세다.MMF에 편입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의 수익률(금리)이 낮아지고 있는 탓이다.한투의 2호 수익률은 연 12.41%,3호는 12.88%,4호는 12.41%로 수익률은 다소 떨어지고 있다.
대투도 사정은 비슷하다.지난달 9일부터 판매한 2호는 연 12.41%로 낮아졌으며 3호는 연 12.78%,4호는 12.98%다.펀드에 편입된 상품의 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다.
MMF상품의 가입자는 가입뒤 30일이 지나면 수수료를 물지 않고 다시 팔아(환매) 현금화할 수 있다.서울의 3대 투신과 지방투신의 7일 현재 MMF수탁고는 2조4천55억원이다.〈김균미 기자〉
1996-10-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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