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정수장 수질 엉망/환경부 상반기 조사
수정 1996-10-08 00:00
입력 1996-10-08 00:00
환경부는 7일 1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의 844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57곳의 정수장 물이 수질기준 43개 항목 가운데 1∼2항목씩을 초과,불량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57개 정수장은 1백66만명분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경남 김해의 시산정수장에서는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3배,강원도 인제의 서화정수장에서는 2.3배 가량 많이 나왔다.전남 목포 몽탄정수장에서는 암모니아성 질소가 기준치를 8배나 넘었다.
적발된 대부분의 정수장 물에서 알루미늄,불소,망간,질산성 질소,암모니아성 질소 등의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원수가 고갈되거나 불량한 원수 및 지하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노주석 기자〉
1996-10-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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