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계열 16사 적발/공정위 국감자료
수정 1996-10-08 00:00
입력 1996-10-08 00:00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국회 행정위의 공정위에 대한 국감에서 중소기업 고유업종에 참여하고 있는 24개 회사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16개 사는 위장계열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진로그룹의 경우 (주)삼원판지와 (주)영진특수지기산업을,해태는 (주)대한포장공업을 위장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진로그룹의 장진호 회장 및 해태그룹 박건배 회장도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이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16개 위장계열사 가운데 나머지 업체들은 30대 재벌그룹 이외의 대기업들이 거느리고 있다』며 『8일 위원회를 열어 위장계열사 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을 내린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승호 기자〉
1996-10-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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