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불법유학 급증/교육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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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01 00:00
입력 1996-10-01 00:00
◎올 상반기 1,509명 해외로

초·중·고교생의 해외불법유학이 계속 늘고 있다.

30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생 가운데 지난 3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1학기동안 해외유학을 간 학생은 모두 2천207명이며 이 가운데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유학을 간 학생은 1천50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불법유학을 간 것으로 추정되는 2천200명의 절반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가정사정 등의 이유로 자퇴한 후 유학을 간 학생을 집계한 수치여서 실제유학생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자」등 특수한 학생을 제외하고 초·중·고교생의 유학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돼 있다.

유학생은 초등학생 143명,중학생 748명,고등학생 618명이다.<한종태 기자>
1996-10-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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