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발 대포동 2호 미사일/미 본토 공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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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26 00:00
입력 1996-09-26 00:00
◎울시 전 CIA국장

【워싱턴 연합】 제임스 울시 미중앙정보국(CIA)전국장은 24일 『북한이 개발중인 대포동 2호 미사일은 향후 15년내에 미국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공격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시 전국장은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들이 중·장거리 미사일을 개발중이기 때문에 장차 미국 본토도 이같은 미사일 공격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이 개발중인 대포동 2호 미사일은 알래스카와 하와이에 대한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수십기에 달하는 중국의 대륙간 탄도탄은 아직 덜 정교하지만 로스앤젤레스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북한이 개발중인 대포동 미사일의 사정이 2천㎞에서 3천∼4천㎞로 늘어났다는 평가를 본 적이 있으며 덴버와 미니애폴리스 등 미본토의 중심권을 강타할 수 있는 1만㎞의 사정권을 갖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1996-09-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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