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각하/엄상익(화제의 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6-09-17 00:00
입력 1996-09-17 00:00
◎전·노 두 전 대통령 재판 방청기

현직 변호사가 방청객의 입장에서 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방청기.「법정에 세운 역사」로 평가되는 이 재판의 현장을 빠짐없이 참관,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피고인들의 회한과 분노·고통 등을 섬세하게 스케치했다.



전두환 피고인은 법정직원을 웃길 정도로 강한 친화력과 두둑한 배짱을 보인 반면 침묵형이었던 노태우 피고인은 재판장의 물음에 가장 공손하고 얌전하게 대답,「주역같은 엑스트라」의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

『이번 재판상황을 보면 누구도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없고 억울한 사람만 있는 것 같다』고 꼬집는 지은이는 『이제는 모든사람에게 하나의 잣대가 적용되는 사회,법위에 군림하는 통치가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미래미디어 7천원.
1996-09-17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