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미국선 “고전”/올 370만불 적자… 작년 3.7배
수정 1996-09-17 00:00
입력 1996-09-17 00:00
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짭짤하게 늘고 있지만 미국에 설치된 점포들은 헛장사를 하고 있다.해외점포의 부실여신(대출)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96년도 상반기 일반은행 해외점포 영업현황」에 따르면 미국에 설치된 국내 일반은행의 31개 영업점포들은 상반기중 3백7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1백만달러보다 3.7배나 적자폭이 늘어났다. 홍콩·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권(일본제외)에 설치된 영업점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6천5백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6% 늘었다.유럽 지역 영업점의 순이익은 2천9백30만달러로 27.9% 늘어났다.해외점포 전체(1백21개)로는 올 상반기중 1억2천7백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5% 늘어났다.지난 6월말 현재 해외영업 점포들의 부실여신 비율은 0.79%로 지난해 말보다 0.04% 포인트 높아졌다.<곽태헌 기자>
1996-09-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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