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당」 마련 강경식 의원(오늘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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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12 00:00
입력 1996-09-12 00:00
국회 전자민주주의연구회(회장 강경식 의원·신한국당) 소속 「사이버파티(Cyber Party·전자정당)」가 11일 여의도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이버파티」는 PC통신과 인터넷 등 컴퓨터통신의 전자공간 속에 마련된 「가상정당」으로 여야의원 38명과 학계·경제계·문화예술계·사회단체 인사와 시민 등 일반회원 5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당사나 당직자 대신 이 정당에는 ▲토론을 위한 아크로폴리스광장 ▲정책청문회 ▲입법공청회 ▲전자회의실 ▲전자투표소 ▲월례세미나 등이 설치돼 있다.회원들은 누구나 입법 의견을 「아크로폴리스광장」에 회부,토론에 부칠 수 있다.이어 전자공간속의 「정책청문회」와 「입법공청회」 등을 거쳐 법안이 심의·완성되면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3선의 강의원은 창립기념사에서 『전자정당은 대권이나 계파,권력투쟁,3김정치 등에 식상한 유권자들에게 자유로운 정책토론을 펼치는 생활정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문민 경제개혁에 남다른 애정과 탁월한 경제식견을 지닌 강의원의 신선한 「전자바람」이 주목된다.<박찬구 기자>
1996-09-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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