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나 번복 거듭/도의원에 당선 확정(조약돌)
수정 1996-09-08 00:00
입력 1996-09-08 00:00
이씨는 지난해 6·27 지방선거에서 5천97표를 얻어 5천99표를 얻은 현 도의원 정대용씨(63·신한국당)에 2표차로 낙선하자 경남도선관위에 소청을 내 재검표 결과,정씨보다 오히려 2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도선관위는 정씨에 대해 당선무효를 결정.
그러자 정씨는 이에 불복해 부산고법에 당선무효결정 무효확인소송을 내 다시 재검표를 한 결과,정씨가 5천89표로 5천86표의 이씨보다 3표가 많아 다시 당선자 판결을 받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선관위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를 해 대법원은 정씨 5천91표,이씨 5천96표로 이씨를 당선자로 최종 확정판결을 했다.<창원=강원식 기자>
1996-09-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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